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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 보안/블록체인

채굴이란?

by tryotto 2020. 2. 27.

# 채굴이라 불리는 이유?


- 일반 화폐의 발행 주체 : 중앙 정부


- 암호화폐의 발행 주체 : 개인

      - 방법 : 

1) 개인이 직접 컴퓨터를 돌려서, 해싱을 수행 

2) 올바른 값을 구해낼때까지 계속 해싱 

3) 올바른 값을 구해냈다면, 그제서야 개인이 해당 화폐를 얻는다


      - 의의 : 금광에서 금을 직접 캐내듯, "개인" 이 직접 암호화폐 "금광"으로 가서 암호화폐를 "채굴"한다

>> 이런 의미에서 암호화폐 "채굴" 이라는 방식으로 불림






# 채굴의 양상 : 


      1) 초기에는 개인이 채굴 : 속도는 매우 느렸으나,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개인 컴퓨터로 채굴했기에 경쟁이 약함

      2) 그래픽 카드의 등장 : 성능 좋은 컴퓨터들로 채굴을 하면서, 속도가 매우 빨라짐

      3) ASIC 의 등장 : 더 좋은 성능의, 오직 채굴만을 위한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속도가 매우 빨라짐

      4) 혼자의 힘으로, 설령 ASIC 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, 채굴이 힘들어짐

      5) 이를 해결하기 위해, 사람들간의 연합체인 mining pool 이 등장함

>> 질문 : 이렇게 된다면, 결국엔 이것도 "독과점"이 일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? 

독과점이 일어나게 된다면, 결국엔 특정 개인 또는 집단에게 권력이 집중될거고, 따라서 탈중앙화의 기능이 약화되진 않을까?





# 그 외 채굴에 대한 질문들



1) 채굴자들이 많아지면 좋은가? :

       - 각각의 블록들의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선 다른 블록들의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동의를 얻어야 한다

       - 따라서, 동의를 얻어내야하는 주체들인 "채굴자"들의 수가 많아지면, 더 안전한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다.

>> 긍정적!


2) 채굴 속도는 조절되는가? :

        - 비트코인 : 문제들을 푸는 속도를 기준으로, 계속 유동적으로 난이도를 조절한다 








# 채굴의 종류 2가지



1) 해싱 연산을 해서 코인을 실제로 얻어내는 과정


2) 거래 내역을 "검증하는 것" :

      - 의의 : 

1) 암호화폐의 장점 중 하나 : P2P 방식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, 모든 블록 구성원들의 consensus를 반영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

2) 이런 과정이 가능한 이유? : 모든 블록들이, 서로 다른 블록들의 거래 장부를 갖고 있기 때문

3) 계속 블록이 업데이트 될건데, 그럼 거래 장부도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?

     > 맞다! 근데, 모든 블록들의 거래장부를 업데이트 시키기 위해선 너무 많은 전력소모가 필요하다.

     > 꽁으로 부탁하긴 쉽지 않다... 그렇다면 이 업데이트 과정에 대한 보상을 주면 되지 않을까?

4) 새로운 코인을 채굴한 당사자에게, 이 역할을 맡기자!

     > 대신에, 이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해주겠다!


       - 주체 : 신규 코인 채굴자       



>> 이런 두 가지 채굴 종류때문에, 코인 채굴 가능량을 초과해도 코인이 유지될 수 있다

Why?

- 더 이상 코인 자체를 채굴할수는 없어도, 다른 사람의 거래 내역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(보상)

- 따라서, 사람들의 거래 내역에 대한 검증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, 보안성이 더 강화될 수 있는 순기능을 한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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